에어컨은 없어도 좋은 성능의 난로가 있었지요. 초등학교때 잠시나마 나무장작을 때기도 했지만 5학년때 조개탄으로 바뀌었어요. 화력이 정말 대단했었답니다. 저희 학교는 더 이상 수의아저씨가 도끼질 하셔서 담아주는 나무장작때는 시골학교가 아니었어요. 그 난로 위에 도시락을 얹어서 김치볶음밥도 만들어 먹곤 했어요. 정말 최고였었죠. 시골에서 학교 다니시는 분들은 아직 조개탄 못보셨을 수도 있어요. 전 수도권 대도시에서 학교를 다녀서 조금 일찍 접했을 뿐이에요. 여러분도 곧 접하게 되실테니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