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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 10: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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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황이라면 충분히 고민될 일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일주일에 2-3번이면 뭐 횟수로만(?) 따지면 혈기왕성한 나이에 오히려 적은 걸 수도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같은 경우는 괴리감이 드는 게 어쩔수가 없네요 저는 돈이 별로 없어서 학식먹을돈 아껴가며 차비쓰고 그랬거든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많았고요. 약간 다른 세상 느낌이다보니 철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 커플 입장에서는 그래도 여자분이 저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개념이 있다는 얘기로 보이니까, 너무 비판적으로 말할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본문의 댓글은 너무 날 서 있는 느낌도 있네요.
현실저인 조언이라면, 서로 상의를 잘 해서 어떻게 돈을 아껴가며 데이트를 할 수 있을까 같이 고민을 해보며 절약데이트같은걸 같이 짜보면 좋을거 같아요. 보니까 무슨 데이트 통장도 만들고 하던데... 그런거 서로 얘기하며 맞춰나가는 것도 재미니까요. 좋을 때네요. 다시 오지 않을 청춘이니 즐길 부분은 즐기는 것도 좋고, 다른 분들 말씀처럼 조심할 건 하고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