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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22: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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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d랑 vfx 전공하다 mpt로 전공을 바꿨었는데 수업중에 mimicry acting 과제가 있었음. 그때는 가볍게 생각해서 평소에 롤모델 중 한명인 다크나이트 조커 why so serious 파트를 하겠다고 제출. 그 다음주에 실제로 앞으로 나가서 액팅 하는데 처음에 b를 주심. 교수님은 별로 맘에 안드는 표정ㅋㅋ 근데 희망자에 한하여 2차 기회를 주겠다고 하심. 쉬는시간에 밴딩머신에서 몬스터하나 뽑아마시고 화장실가서 유투브로 마지막으로 해당파트 한번 더 들으며 더 심도있는 조커 빙의를 시도 후 재평가를 받음. 그 결과 b에서 a-로 격상ㅋㅋ 같은반의 비엣남 친구가 마지막에는 진짜 me친놈 같았다고 칭찬해 주더군여.. 진짜 배우분들 대단한거 같아요.
오랜만에 맥주 마시면서 다크나이트나 재탕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