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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5 11: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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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남자가 여자가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과연 이런 댓글들이 달렸을까하고 생각해보게 되네요.
(이른바) 꾸미지 않은 외모는 남친의 선택입니다. 연인은 상대방의 선택을 존중해주는게 좋구요. 변한 외모덕(?)에 사랑이 식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요. 외모빼면 이런 남자 또 없다고 굳이 자기 합리화 안해도 돼요. 외모 때문에 마음이 멀어지면 헤어지면 되는 겁니다. 그건 속물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에요.
다만 남친의 변한 모습을 좋다/나쁘다고 타인인 님이 규정지으려 하지는 마세요. 님이 선택할 수 있는건 계속 연인 상태로 지내던가 아니면 헤어지는 것 뿐입니더. 그 과정에서 남친이 스스로 느끼고 변화해야 이 문제는 해결 될 수 있어요.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라는거, 그건 단지 성격을 말하는 것만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