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2014-01-19 04:05:56
10
의심하는건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작인것을 확정 짓고 말하는 사람은 싫습니다. 만약 사실이라고 밝혀진다면 상처 받을 작성자에게 어떻게 보상해 줄거죠? 미안하다고 말하면 끝입니까? 확정적인 단서도 없고 그냥 썰만 올라온 상황에서는 일단은 믿어주는게 도리 아닙니까? 이 글의 취지가 돈을 요구하거나 다른 불법적인 것도 아닌 유머라고 한다면 일단은 믿어주어야죠. 주작같다느니 그런거 함부로 말하는건 좋지않습니다. 그거 굉장히 가볍게 말하는데 그런 무게 없는 댓글에도 작성자는 크게 영향을 받는 법입니다. 그리고 만약 이 글이 꼬리가 밟혀 정말 주작으로 밝혀지게 되면 그 때 뭐라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아니면 뭡니까. 나중에 주작인게 밝혀지면 "거봐 내가 주작같댔잖아"라는 댓글을 달고 싶으신 겁니까? 그런게 아니라면 의심은 조심히 건의하는게 맞습니다.
근데 언제부터 논란의 중점이 주작이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