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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3 18: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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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한게 아니었군요 ;; 평점이 너무나 높아 기대하고 봤는데 솔직히 7.5점정도? 앵간한 영화는 재밌게 보는 편이지만 명량은 애국심을 갖고만 보기에는 캐릭터들이 눈에 그다지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솔직히 대체적으로 영화가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순신장군님을 강조할거면 아예 이순신 장군님의 단편적인 내면이 아닌 다채로운 내면을 보여주거나 아니면 다른 조연출도 강조할거면 그들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야 했을 것입니다. 영화 신세계가 왜 재밌었냐면 확실한 캐릭터성과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아이템이 친절했기 때문입니다. 명량은 제대로 캐릭터를 살려주지 못했습니다. 부족한 이순신도 그나마 최민수씨 연기력이 살려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