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자취 10년넘게하고 이제 결혼해서 살고 있지만, 그래도 원래 살던, 태어나서 대학가기전까지 한번도 이사안가고 살던 그 동네에 갑자기 내일 전쟁나서 남의 땅 되버리고 거기 부모님도 갖혀 계신데 남의 나라라고 가지도 못하고 부모님 생사도 모르고 그렇게 50년 60년 지금부터 지나버릴수 있다고 생각하면 상상만해도 심장이 터질거같아요. 전 심지어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몰랐던 전형적인 아파트인간인데도 그러네요..
순수 실비보험이라면 어차피 보험비 납부하는 동안 케어된거니까 돈을 버린건 아니구요, 실비보험이라는 이름 안에 보장항목으로 20년 납부시 80세까지 보장되는 암보험이라던가 하는 특약이 있으면 그건 살리셔야 합니다. 9만원이라고 하신걸 봐서 순수 실비 말고도 특약이 몇개 있는거같고 이미 20년 부으셨으니 더 넣을게 별로 없어보이는데, 꼼꼼하게 약정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
1. 계약은 상호간의 일이므로 계약기간 이후 점거는 옳지 못함 2. 건물주의 대출이자가 많은 부분은 세입자가 신경써줄 부분이 아님 3. 시세에 비해서 싸게 주고 있었다는 팩트확인은 필요하겠으나, 사실이라면 안올려받은 건물주 본인도 이상함(대출있음=월세는 싸게.. 왜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