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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09: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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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임이 유독 그런게 아니라, 임신이라는 공통된 카테고리로 비슷한 나이대가 섞여있으니 표본이 더 잘보이는거 아닐까요?
비슷한 예로, 저도 회사다닐때 같은 파트, 팀에서는 퇴사자가 잘 없어서 누가 나간다 그러면 모든 팀원이 술렁술렁하고 아쉬워하고 했지만, 동기들은 뛰쳐나간다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많이들 그만뒀거든요.
동기모임가서 생존율을 따지면 정말 낮았는데, 이상하게 자리로 돌아가서 일하면 퇴사자가 거의 없는거 같고.. 표본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ㅋ
(저와 제 동기같은 사원급 퇴사율이 높은..)
글쓴님이 더 힘들어하시는 이유는 아마,
애정을 가지고 쭉 함께할거라 생각한 모임이라서 더 그렇겠지요,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너무 울적해 마시고 마음 추스리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