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먹으면서 보다가 울컥.. 눈물이 맺히네요... 저도 엄마가 늘 일해서 낯설고.. 어느날 집에 있지않을시간에 집에서 울고있던 엄마... 저는 집에서 반겨주는 엄마가 되고싶었는데.. 낳기도 힘든 현실. 우산갖고 마중나오시는 엄마가 있는 애들이 너무 부럽던 때.. 온갖 생각이 마구 솟아서 슬프네요...
첩으로 들어가는 느낌일 듯.. 불행해져요... 안그래도..남편이 전적으로 편이 되주고 우선시해줘도 결혼은 힘들어요... 정말 힘들어요. 사랑하는데 왜 집안을 봐야해? 무슨상관이지? 했는데.. 살아보니.. 우리 둘 사이에 문제를 불러오더라구요. 그래서 집안도 봐야한다는 소리가 나오는거구나 깨달았어요..
저도 식준비중에 수술로 몸이안좋아서 어쩔 수 없이 찍고 식도치뤘는데요.. 붓기도 부었어서 지금 본식사진보면 보기싫고 그때 힘들었던거 떠올라요... 웨딩촬영이라도 미루고 나중에찍으려고했는데 어른들이 당일날 세워둘 사진이라고 무리해서찍었네요....하나부터 열까지 속상했어요.. 몸 잘 추스리세요 무리하지마시구요ㅜㅜ 산후풍남지않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