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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3 11: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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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끊겠다는건 너무 나가서 반감을 살 수도 있어요.
엄마, 나 박근혜 때문에 진짜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어. 못살겠어. 엄마도 살기 힘든거 느끼잖아? 이번만 아들 믿고 제발 아들 위해서 야당 찍어주면 안돼? ㅠㅠ
-- 남편이 이번 총선 때 어머님께 써먹은 방법이에요. 시댁 지역구는 경합지역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됨.
물론 이 방법은 평소 부모님과 사이가 좋아야 써먹을 수 있어요. 울 서방님은 효자라서 통했죠. 어쨌거나 사람은 감정의 동물인데 반감을 사는 방법으로 마음을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