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5
2017-05-17 07:58:29
3
저도 166에 48인데 운동같은거 안하고 그냥 마른거라 거미형체형...?팔다리 얇고 배가 많이 나온 스타일이에요. 전 나름대로 배만 나오는거에 스트레스받고 마른것도 싫고....(운동이나 관리로 예쁘게 날씬한게 아니라 걍 마른거니까)
근데 정말 다들 쉽게 말하는거같아요ㅠㅠ...
좀 먹어야겠다 팍팍 먹어라 골고루 좀 먹어라 치면 부러지겠다 해골같다 너무 말랐다 등등
하도 듣다듣다 기분나빠서 그만 좀 하라고 하면 칭찬인데 왜 그러냐~
혹시라도 친한 친구한테 배만 쪄서 거미처럼 배만 나오는게 싫다 이러면 답정너 넌씨눈 예약이고...^^
말랐다고 하는 것도, 아니 그냥 남의 외모에 대해 자기 맘대로 평가하는게 충분히 무례하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이제는 "넌 좀 많이 먹어라" 이런 말 들으면 "그럼 너가 오늘 나 고기사줄래" 라고 받아치는데 그러면 다들 별 말 없이 가더라구요 ㅎ0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