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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17: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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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댓글에 공감....
남사친이라는게 없었던 새내기 시절 생긴 남사친 중 이런친구가 있었어요. 단둘이 만나는것도 거리낌 없고 제 기준 썸타야 하는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친구사이에도 하는 친구였어요.
그 때 얜 나한테 왜 이러는거지?얘 나 좋아하나...?하고 헷갈렸었는데 그 친구는 그냥 원래 그러더라구욬ㅋㅋㅋ그리고 그런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걸 깨닫고 저도 그냥 맘편히 남사친들 만나고 그래요. 서로 교집합으로 친한 다른 친구가 없는 남사친이랑 그냥 둘이서도 만나서 술 먹고 노래방도 가고.....생각보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