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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01:12:14
4/8
사실 이번 편은 비판을 받기는 해야 한다고 봐요.
연애와 결혼이라는 것은 선택의 문제이지 인간으로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의무가 아니거든요.
무한도전 멤버들과 PD가 모두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미혼인 연예인들을 불러내 저런 불편한 자리로 소비할 권리는 없는겁니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무한도전에서 편하게 생각한다는 이유만으로 저런 불편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은 안타깝네요.
솔직히 만만해서 저들을 불러낸 거 아닌가요?
저기에 출연한 연예인들 개개인의 연예관 결혼관이 다 다르고 아예 결혼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도 있을 수 있어요.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걸 표현하기 곤란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그런 사람들에게 저런 자리는 마음에 상처가 되는겁니다.
음..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혼기를 훌쩍 넘긴 여자 연예인들 배우들 가수들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미혼의 나이 든 여자개그맨들만 저런 식으로 소비되죠.
방송 중에 울컥하던 송은이의 표정 보셨나요? 그것이 이번 편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