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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9 07: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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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커플도 동안이라 공감합니다
창문열고 예비신부 아버님 자리에 주차해놓고 앉아서 폰만지고 있더니 본인자리라고 자리 뺏으려고 들길래
장인어른 지정자리라 허락받고 잠깐 대놓은겁니다 라고 정중하게 말씀드렷더니
어린놈이 부모잘만나서 차끌고다니는데 싸가지도 없다는둥 어쩐다는둥 해서 차에서 내려서 당신 내나이 몇살인지 알고 그러냐 언제봣다고 반말 따박따박하냐고
넌 몇살처먹어서 첨본 놈팽이한테 반말하면서 그러냐니까 안색 변하면서 어버버 하던 중년남자 생각나네요
수원역 스타벅스 주차장에서 여자친구 차에 잠깐 대기시키고 스벅에 두고온거 있어서 찾으러 다녀온 사이에
아줌마가 문콕이 아닌 문쾅해서 여자친구랑 싸우더라구요
보니까 나이도 어린사람이 차에 그렇게 애지중지하면 안된다 어쩐다 하길래
너 몇살인데 나이 운운하냐? 라고 반말로 나갔네요
지 34살이래요
ㅋㅋㅋ 어이없어서
야 니랑 내랑 3살밖에 차이안나는데 뭘 나이 어린사람 어쩌구저쩌구야 어려보이니까 진짜 어린줄알아?
짜증나게하지말고 보험이나불르라고 한뒤에
미수선처리로 돈받아서 고기파티 한 기억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