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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18: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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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난 만큼 정확한 워딩을 기억하기는 힘들지만
작성자님이 쓰셨던 첫 댓글과 그 밑에 달린 대 댓글들을 보며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바들이 있어 그 첫 댓글의 내용을 어느 정도 기억합니다.
과연 이런 법이 필요한가 하시며 결국 후에 친구와 술을 마시며 이 이야기를 나누셨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은 그 댓글이요.
제 기억으로 작성자님이 쓰셨던 첫 댓글에
'곧 나갈꺼라고 하자 점원이 대뜸 자신에게 화를 냈다' 정도의 이야기만 적혀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이게 뭐가 많이 생략되어있는 듯하다. 이 글만으로는 내가 이렇다저렇다 생각해볼 만한 정황이 드러나 있지 않으니 모르겠다. 관련법도 몰랐었다 하고
뭐 그냥 작성자가 마음상했던 일 적은 건가 보다' 하며 그러려니 했었습니다.
헌데, 후에 달린 시비조의 대 댓글들을 보며
몰랐었다는데 이 정도의 비난을 들을 일인가?
저리 원색적으로 비난할 만큼의 불편한 마음이 드는 생각과 글이었나?
지적을 이런식으로 한다고?? 하면서 놀라 지켜 보게 됐었네요.
뭐 그다음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싸움...
아무튼 저는 어떤 분들이 쓰신 것처럼
자랑하듯 쓴 글이라 보지않고, 그냥 푸념 정도로 보았고요.
작성자님이 위 글에 쓰신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하지 않아 생긴 일인 듯도 하지만,
분명 더 큰 문제는 대 댓글의 '시비조 문체'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다른 분들 댓글처럼
사람 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기 때문이여서도 있고
댓글 분위기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인터넷 커뮤니티란게 뭐 그렇지않나 싶어요... 어떤분의 오유는 타이밍이라는 말에 많은 공감 합니다.
주장하고자 하는바 주장하시며... 힘내시길...
..비공수에 마음 쓰이신듯한데
비공폭탄이라기엔 그 수가 꽤나 적었다고.. 한번 주제넘게 위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