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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8 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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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시식코너라는 딴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다들 비유로 받아들이셨네요. 사실 사족?을 붙일까하다가 말았는데... 비공폭탄 보고 뒤늦게나마 사족을 붙입니다.
저는 유부녀고요, 남편하고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속궁합얘기를 하려던 거 전혀 아니구요.
평생 시식코너나 돌라는 이야기는 상당히 기분이 더럽네요. 비유로서 쓰신 말일테니까요.
혼전 성관계는 시식코너가 아닙니다. 반드시 결혼을 전제로 하는 것도 아니고, 맛보기로 조금만 하는 것도 아니예요. 그 자체로 충분히 가치 있는 거고요.
이미 결혼한 사람에게 타인과의 관계나 가지라는 식의 말은 거의 모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