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87
2022-03-13 12:37:32
9/6
좋은..일인데..읽으면서 뭔가 이상한게...
부모님 목소리를 들은적 없고, 남자여자 목소리가 다르다는 걸 처음 알았으면 선천적이거나 아주 어릴 때부터 청각장애가 있었고, 정도도 아예 안들리는 수준으로 심했다는 의미로 생각되는데...
그러면 일단 눈으로 보는 한글이랑 실제 소리랑 매치가 안될텐데 수술 끝나자마자 한글의 위대함을 알았다? 그리고 이어폰 볼륨 크게 듣지 말라는 얘기가 왜... 애기때 이어폰을 그렇게 썼을 리도 없고...
그리고 청각장애가 있는데 글 자체가 'ㅋㅋㅋㅋ' 'ㅎㅎㅎㅎ' 같은 표현을 쓰면서 방정맞게 쓴다는게 가능한가 싶고... 다른 사람 흉내내면서 배울 수는 있지만 무슨 느낌인지 잘 알 수가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