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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22: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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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세종의 음악관련한 업적을 몇개 나열하자면
1. 우선 당시 역사적 상황은 표준이 되는 것은 중국 것을 써야 했음 (예를 들어 농사짓는법, 음계, 단위 등등)
그런데 기후가 중국이랑 다르니까 세종이 농사짓는 법 다시 정리하게함. 그게 농사직설. 중국처럼 노룩취재하면 하나마나라 대왕님이 직접 취재해서 만듬.( 대왕님 패기 ㅎㄷㄷㄷ)
2. 당시 건국 초기라 음악으로 나라를 안정화 시켜야 한다고 판단 함
근데 음악의 기본이 되는 편경(조율기)을 중국에서 수입하려는데 품질이 다 다르고 너무 좇같아서 오케스트라가 폭망. 국가행사때 무슨 음악인지 방구소리인지 모름..그래서 대왕님이 편경을 만들고 싶어함..(참고로 그때 음을 어떻게 맞췄냐면 대나무 대롱에 중국이 제시한 곡식알 갯수에 맞춰 대롱을 잘라서 음을 정함..그러니 모두 엉망 ㅜㅜ 곡식이 다 똑같이 생겼냐고!! 명나라 ㅆㅂ)
3.근데 편경의 재료가 되는 돌이 조선에 없어서 전전긍긍하다가 우연히 지방어디에서 발견!!!(성군에겐 하늘이 나서서 돕도다...)
바로 편경제작후 오케스트라 초고퀄로 업그레이드 성공(이후 용비어천가라던지 하는 음악들 국가행사때 팍팍쓰고 음악대발전)
4. 악보쓰는 법도 중국께 너무 구려서 악보 그리는 법 직접 새로 만드심...(악보를 격자무늬식으로 만들어서 음이 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게함. 대왕님 ㅜㅜ)
ps. 편경제작 관련 에피소드.
편경제작중에 음테스트하는데 대왕께서 들어보시기에 편경중 하나가 음이 미세하게 이상함.
그래서 왜 그러냐고 해서 자세히 보니까 편경 다듬을 때 쓰는 실같은게 있는데 그게 박혀있음....ㅎㄷㄷ 대왕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