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오리라는 가수의 라이브 영상을 보고 감탄만 나온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세상에 이런 경우가 다 있냐면서요. 그런데 오늘 첫댓을 보곤 그때 느꼈던 그 감정을 다시 느끼네요. 와... 저렇게 확고함과 안정감이 느껴지는 어그로를 보게되다니... 지금 순수하게 감탄만 나옵니다.
저 번역을 접하는 사람들이 전부 원문내용을 알고있다면야 "신장~심장"부분의 번역을 아무런 의미 곡해 없이 알 수 있겠습니다만, 사전지식 없이 저 번역을 보면 "농구""신장" 이란 단어가 먼저 나열 된 문장에서"심장"이란 단어로부터 마음을 연상하기보단 단순히 육체적인 심장과 관련된 피지컬 능력 (eg.심폐능력)을 연상할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원문의 heart가 육체적 의미의 심장까지 염두해둔 중의적 표현이라면 말이 달라지겠습니다만 아무래도 거기까지 생각한 발언은 아닌것같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