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낙동강 관련해서 어부 취재하는거 봤는데ㅠ 진짜 물이 계속 고여있으니까 다 썩게되고 예전엔 20키로정도 잡았는데 요새는 하루종일 물고기잡아도 2키로가 최대래요 그나마 외래종이 대부분이고 그거때문에 붕어치어 방사를 했는데 외래종이 다 잡아먹었다는 ㅠㅠ 외래종 20마리잡힐때 붕어 한마리 겨우 잡히고... 더 황당한거는 물고기들이 겨우 산란을 해놓으면 보를 개방해버려서(개방하면 유속이 1초당 천톤인가 그렇대요..ㄷㄷ) 그 알들이 다 쓸려가거나 수위가 낮아져서 산란한 알이 수면위로 드러나버려서 말라버리고... 말도없이 보 개방하는것도 제대로 안 알리고 해서 보트가 강에 가라앉은 어민도 있고 ㅠㅠ 그런데 더 황당한건 해당부처에서 물고기들이 알을 낳았는데 왜 산란을 못하는지를 제대로 알지못하고있던..하... 물이 천천히 흐르게 둬야 안에 생명체가 살텐데 가둬뒀다가 한번에 개방해서 내려보내고 하니까 안에 내가 물고기라도 못살겠다 싶던 ㅠㅠㅠ 진짜 저놈의 사대강 보를 지금이라도 다 때려부셔서 강을 살려야해요...
하다보면 괜찮아지더라구요...ㅠㅠ 8년차 저희집토끼...드디어 발톱깎을때 버둥버둥 안합니닷 ㅠㅠ 싫어하기는 하는데, 예전엔 한번 깎으려고 하면 팔다리 다 핡퀴고 물고해서 여름에서 맨투맨같이 두꺼운거 입고 깎았는데 이제는 익숙한가봐요.. 털빗는것도 예전엔 빗을 공격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빗을땐 조용히 있다가 다 빗고나면 빗을 물어서 내동댕이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