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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1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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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포가 아예 모든 브러쉬를 인조모로 만들어서 내놨을 때는 그냥 그렇구나 용기 있는 선택을 하는구나 우드 핸들이 예쁘구나 하고 말았는데 설마 맥이 그럴 줄은 몰랐어요 산양모 아이브러쉬가 워낙 브랜드별로 편차가 심해서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맥은 진짜 처음 화장할 때부터 꾸준히 써 왔거든요 217 239 219 안녕ㅠㅠㅠㅠ 이렇게 된 이상 웨인 고스 아재만 믿고 가야겠네요ㅠㅠㅠㅠ 그리고 야치요가 과대평가 된다는 건 저도 동감하는게 치크팝이 뜨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야치요가 만능 브러쉬인 것 처럼 거의 모든 뷰티 커뮤니티에서 막 칭송하더라구요 치크팝이 다른 브러쉬들로는 워낙 발색이 안 나오니 야치요랑 궁합이 잘 맞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산양모 치크 브러쉬가 칠만원이 넘어가다니.. 그러는 저도 가지고는 있지만 정가 주고 사야한다면 아마 안 샀을 것 같아요 차라리 맥 133을 하나 더 사지.. 그러는 133도 이제 단종이겠네요 아..ㅠㅠㅠㅠ 그리고 야치요는 나스 직원들도 두드려서 바르더라구요 저도 블러셔는 원래 넓게 쓸어주는 편인데 야치요로는 쓸어주면 베이스 깎여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