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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09: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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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일주일동안 정의당 게시판을 보니 정의당 당원들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뉘어 집니다.
1. 메갈당원
온갖 선동과 협잡으로 논리도 없이 자신들을 공격하면 정의당의 여성이 공격받는 다는 식으로 논리 설파
2. 메갈을 싫어하는 당원
설명을 하고 또 해도 대화가 통하지 않기에 이제는 지쳐서 어이없어하고, 당의 대응을 조금 더 보고 탈퇴를 할지
더 싸울지 고민하는 중. 상당수는 오유분들이며, 아닌 분들도 꽤 있음.
3. 양쪽도 아닌 당원
현재 이 부류가 제일 문제... 그렇게나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으면, 이번 사태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기라도 해야 하는데,
댓글이 어리둥절, 왜 싸우지? 하는 식의 반응... 자칭 진보이자 일반인도 아닌 당원이면서, 시사에 대해서 그다지 의식의
변화가 없음.
사드를 반대할거면, 왜 사드가 필요없는지 알아보고 주변 국가의 정세나 내면에 숨겨진 의도등을 알아보고, 자신의 생각을
투영해서 반대를 하던 찬성을 하던 해야 할텐데, 그냥 주변 분위기가 반대를 하니, 반대해야 하는 갑다. 하는 분위기.
메갈논쟁도 동일한 맥락. 짧은 댓글로 함축적으로 설명을 해주니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고, 장문의 글을 달아줘도
그냥 다른 당원의 의견으로만 치부해버림. 주로 회의나 논의를 통해서 가려보자는 소리만 하고 있음.
어째서 메이저급 당이 안되는지 이번에 보니 확실하게 파악이 되네요. 솔직히 여기는 1천만 표를 던져줘도 레벨은 그닥
변화가 없을 것처럼 보입니다. 큰 투자를 받으려면, 그만큼의 성숙도가 필요한데, 사업마인드가 아닌 장사마인드처럼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