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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05: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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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몽가로 스스로 자리 매김하고 가르쳐야 한다는 선민의식으로 계급의 상위에 섰지요? 그 자체부터가 스스로를 귀족 계급화 시킨 것이지요. 그 결과로 전업 노동자들이 태반일 유권자와 평당원들에게 정치인들이 전업 정당인들이 화살을 돌렸지요. '10억'으로 상징되는 스스로 생산을 하지 않는 일방적 소모 계급이 생산 계급을 향해 계몽을 이름으로 화살을 날립니다. 아주 귀족적이지요? 그리고 가장 핵심적으로 문예위의 핵심 류한수진은 결국 유시민의 정치적 업적의 후광에게 빚을 지고 있어요. 지금 정의당은 노동자를 보호하기는 커녕 노동 가치의 가장 반대편 저 끝 대착점에서 매우 권위적이고 오만하게 노동자를 훈계하고 있습니다.
2) 김자연 성우 논란을 노동자 권리 문제로 일순간 확대해서 정치공학적으로 이용한 것은 정의당 논평과 정의당 스탠스입니다. 고작 6% 짜리 입진보당이라 하더라도 원내 정당이 떠들었어요. 그리고 그 사실을 서브컬처를 잘 모르는 유권자와 당원들까지 알게 했지요? 그냥 가만 있었으면 일거리가 확연히 줄어들 수는 있어도 비 서브컬처 계에서는 그나마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을 겁니다. 노회찬씨를 제외한 상무위로 대표되는 고루하게 과거 향수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늙은 입진보와 류한수진, 유성민 등의 입신양명에 눈먼 젊은 입진보들의 기회주의가 결국 이 사람 미래에 검은 마침표를 찍은 겁니다.
정의당 원죄는 정의당 내부에서 푸세요. 여기서 무슨 욕지거리를 더 듣고 싶어서 이런 쉴드를 계속 칩니까? 그리고 사실 관계 파악도 불가한데 '나좀 편들어줘'하면 이게 메갈과 뭔 차이가 있습니까? 그러니 제발 그냥 그 당으로 가세요. 여기서 이러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