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베스트 올라간 글 쓰신 분은 자영업자들이 결국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기지 않느냐며 카드결제시 지불해야할 수수료를 감안하여 쿠폰을 찢어준다거나 하는 사례를 예로 드시더군요. 결론은 카드 거부는 세금탈루를 위한것이라고 말이죠. 또 그렇게 자영업자들의 카드거부는 세금탈루를 위한 것이라고 단정지어놓고는 세금이 아닌 수수료가 부담스러워서라는 사람들의 말은 묵살하던데... 1%의 수수료가 아깝냐며 현금 없을때는 카드로라도 매상 올려주면 좋은거 아니냐고.... 자영업 종사하지 않는 분들 많은 것은 알지만 서로서로 처지가 어떤지 좀 이해해 줄 만도 하건만 눈감고 귀닫고 무조건 너가 잘못!이라는 투의 글보고 암걸릴것같아 댓글읽다가 그냥 나가버린 기억이 나네요. 많은 분들이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상품 하나 팔때 대부분 자영업자는 순이익 10~20%대로 계산하고 판매합니다. 1000원팔면 100원~200원 남아요. 정말로. 그 중 매출액에서 1프러 떼가는 카드 수수료가 어떻게 안부담스럽겠습니까. 가게 굴리는 비용 빼고 순수하게 생활비로 쓸수 있는 돈에서 10가 수수료로 나가는데 말이예요...
;;;;;;;;;;;; 일 안해본 사람인가... 당장 하나의 직업에 제대로 종사해보려면 준비하는 기간만 2~3년 그 이상준비하는 일도 많고 적응기간만도 상당히 걸리는 일이죠. 그런데 저렇게 쉽게 이직하라는 말을 싸지르네요... 무언가에 제대로 종사해본 적 없이 막말로 닥치는대로 아무일이나 하시는 분인듯 하네요. 그런분이 작성자분의 고민이 어떤건지도 모르고 저렇게 글을 싸지르다니... 제발 모르면 닥치고라도 있었으면 하네요.
유독 무한도전 멤버들에 대해서만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보는것 같습니다. 다수 사람들이 이를 근거로 하여 이러한 이중적인 잣대에 대해서 비판하는데 저는 이러한 비판은 타당하다고 보네요. 어떠한 문제점에 대해서 특정한 누군가의 행동만을 더 엄격한 기준으로 판단하는것은 오히려 역평등으로 보여질 뿐입니다.
인건비 비중에 대해서 말씀하셔서 한마디 거듭니다. 현대같은 경우 저가 정책으로 경쟁력을 높이려는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업과 다른 여타 기업간의 제조물 대비 인건비 비율을 비교하여 현대의 인건비 비중이 더 높다고 말씀하시면 현대는 제조물가가 상대적으로 낮으므로 당연히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가 책정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기업의 정책적인 면에서 저가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것인데 이를 같은 시장에 진출한 여타 다른 기업과 대비하여 비슷한 노동강도임에도 더 낮은 임금을 받는 것이 타당하며 이러한 점을 근거로 하여 현대 노조가 귀족노조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기업이 부담해야 할 짐을 노동자에게 강요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