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하면..이명박이나 안철수는 통상 사람들이 생각하고 기대하는 전형적인 `사업가 출신`부류도 아니었죠.. 이명박은 현대내에서 나름의 처세술(?)과 타이밍으로 사적인 빠른 승진을 얻은게 전부인 샐러리맨 출신이고..이후 사장,회장 등의 결정권자로 앉은후에는 현대건설,BBK등 누구나 알다시피 전부 말아먹었었죠..그 와중에도 늘 자기욕심만 확실히 채웠고.. 안철수는 V3라는 깜짝 히트상품을 낸 개발자나 엔지니어쪽으로 보면모를까, 사업수완이나 경제감각이 탁월한 전문가로 보는것도 전혀 거리가멀고.. 헌데 우리국민들은 단지 대충 간판만보고 그런 뜬금없는 자들에게 경제를 살리라는둥~자꾸 이상한 상상력을 가지는 습성들이 있는것같요..ㅎ 본인 스스로 그런 전문적인 사업운영지식도 없을뿐더러,인재를 적재적소에 잘쓰는 지도자의 자질도없는 인간들한테..
전현무mc가 노래부르기 바로 직전에야.. `이제껏 초혼노래를 끝까지 못부르셨다면서요?` 라고 준비한듯 질문한걸로 봐선.. 제작진이 사전인터뷰를 통해 미리 부인의 사연을 알고있었음에도 극적인 타이밍을 노리긴 한것같더군요.. 만약 장윤정이 그전에 택시아저씨가 아닌 다른 일반인을 선택했다면 어찌됐을지 모르지만.. 암튼 설날특집이기도 했고,단순히 실력대결을 떠나서,노래한곡에는 여러 요소가 담길수밖에 없죠.. 단순히 노래실력만으로 따지려면 그 타이밍을 노리고 장윤정이 감정을 컨트롤할 여지조차 안준 제작진을 탓해야지..
. `언브로큰`의 미야비 생각나네요..일본 롹밴드의 기타리스트인데.. 작년에 안젤리나졸리 감독의 `언브로큰`에서 아주 악독한 일본장교로 나왔던.. 친가가 한국인 집안이고.. 저 영화나오고 나서 일본언론과 네티즌들이 일본군은 저렇게 악랄하지않았다고 아주 장난아니게 비난을 해댔는데, 거기에 대한 미야비의 반응은 그러덩가말덩가 나는 돌아가서 다시 공연이나 하겠다~ 식으로 넘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