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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8 14: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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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손학규,안철수,김종인,,,그리고 박원순,이재명..
이들의 공통점은..첫등장때는 나름 범개혁진영에 기대심을 불러일으킨 자들이었지만 그러면서도 뭔가 뚜렷한 가치관이나 속내가뭘지 찜찜한 자들이기도 했었죠..
대체로 어느순간부터 그런 의구심을 가지던 사람들과,저들의 팬클럽이 피튀기는 논쟁을 벌이던 패턴이 매번 반복됐지만, 결국은 의구심을 품은쪽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 확률이 절대적이었죠..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지만,그래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처럼 중간중간 실수가 있더라도 어떤 뒷계산없이 자기소신에 있어선 명확하고 투명한 정치인들이 더 귀한지도 모르겠고요..
그동안 박원순,이재명의 겉으로의 공적에도 불구하고 이사람들의 추구하는바가 정확히 뭘까 고구마같은 구석이 한편으론 있었는데..왜 자꾸 슬픈예감을 현실로 만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