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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05: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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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금투세는 세수 확보에도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그냥 당한 겁니다. 기재부와 저위에서 컨트롤 하고 있는 놈들한테. 거기에 '소득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구호에 집착하며 매몰된 순진한 진보진영 일부도 반대할 수 없는 이슈고. 문재인 대통령이 그나마 공제한도를 최초안인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높이긴 했지만,.당시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마무리되어 가는 상태라 어쩔 수 없이 '금투세 폐지는 부자감세' 논리로 끌고 가다 많은 표를 잃었습니다. 아마 최초안인 공제 2천만원으로 갔으면 3% 이상 차이로 윤석렬이 이겼을 겁니다.
지금도 진성준 등 주식투자에 대한 제대로된 경험과 지식도 없고 한국시장에 대한 제대로된 분석이나 이해도 없는 이가 이 금투세 안을 계속 고수하고 있는데,
답답하지요.
금투세의 최초 논의는 '왜 주식시장에서 수익도 못 내는데 많은 세금을 내고 있는가'에서 시작한 겁니다. 제가 몇 번 말해지만, 이중적과세의 형태가 돼서는 절대 도입될 수 없습니다. 한국에선. 그리고 지금 어설프게 거래세는 줄여놨는데,, 그걸로 이미 세수가 3~4조가 빠진 상태입니다. 금투세로 기대하는 세수는 일년에 1조로 보고 있는데.. 뭐 하는 미친짓인지.
제가 이전에도 말했듯이..미치도록 도입하고 싶으면 권력 잡고 나서 한 번 해보라고. 지금 이 쓰레기같은 금투세 고수해서 뭘 얻는지를 잘 생각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