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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08: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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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후임이 2.5톤 트럭 후진하는데 밥 맛있었다 말하자마자 차량 후미에서 쿵 소리가 남.
후진사고는 100퍼센트라 젖댔다 회사에 어떻게 말하지? 보험 처리되려나? 생각하니 인상이 구겨짐
사이드 미러로 치인 차를 보니 아방 그차도 후진 중.
그래도 할 말이 생기겠다 해서 2.5톤 트럭에서 야무지게 내리며 아방을 보며 걸어가니
그 차가 그냥 줄행랑.. 내 주변 사람들은 거의 다 나를 가볍게 보는 것 같은데 모르는 사람은 경계를 하긴 하더군요.
바로 뺑소니 신고함.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무서웠던게 아니라 집안 차량 가져 나온 고딩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