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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04: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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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 한 20년 전쯤??
혜화역 근처에서 지체장애가 있는 남성 분이
머리를 땋은 여자만 보면 따라 다니면서
이쁘다고 말하며 쫓아 다니셨습니다.
실제 제 지인도, 저도 그 분에게 쫓긴 경험이 있구요
제 경우...
대낮이었고, 사람이 많았고, 일행이 있었지만
무서웠습니다.
그 남성분은 주위에 전혀 개의치 않고
저희를 쫓아 오며 만지려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남성분을 4번짼가? 봤을때는
뭘 좀 깨닫고 엄청 소름끼쳤어요.
그 남성분은 옷도 깨끗했고, 그 당시 유행하는 고가 브랜드였고, 매번 바뀌어 있었죠
그러니까 그 분은 아마 유복한 보호자가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최신 유행 브랜드를 알고, 그걸 쉽게 더럽힐 확률이 높은 분에게 입힐 수 있을 만큼 유복하고 세련된 보호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