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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 18: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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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과 좀 다른 이야기긴 합니다만 같은 영화라도 각 국가들마다 선호하는 장르가 다르기때문에 포스터도 달라지게 됩니다.
쉬리를 예로 들면 알수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최고급 거물이 나왔고 제작비 또한 어마어마했기때문에 한국 포스터엔 당시 제일잘나가는 배우 두명이 똭 들어가있고 블록버스터 영화인걸 엄청나게 강조합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저정도 규모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마케팅 팀에서 오리엔탈 섹슈얼리즘을 강조하는 편이 흥행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하죠.그래서 뜬금없게도 여주인공이었던 김윤진의 등짝 노출이 포스터의 메인이 됩니다(...)
재미있게도 러브/로맨스물을 좋아하는 일본에서는 한석규와 김윤진의 로맨스영화마냥 포스터가 뽑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