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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07: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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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얘기 꺼내신분은 진짜 그렇게 말하시면 안됩니다.
현행 피트제도로 갈수 있는 약대중 수도권 약대가
중앙, 경희, 이화, 성균, 한양, 덕성, 가천, 동덕, 연세, 가톨릭, 숙명, 차
정도 있는데 이대, 숙대, 덕성 세곳은 여자만 갈수있어요.
사실상 받고보니 남자가 많은 곳과, 여자만 지원가능한 대학은 엄연히 다른문제죠. 같은 피트 점수대로 지원가능한 대학이 남자는 5개라면 여자는 8개이니까요.
그리고 한양대, 이대가 점수대가 어느정도 겹치면수 포지션이 비슷한데 한양대 쪽에 남자가 많은거 왜 그런지 모르시겟나요? 한양대 포지션에 이대, 숙대, 동덕, 덕성이 있으니까 당연히 남자는 한양대로 갈수밖에요.
여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에서 여성 지원을 막나요?
그리고, 어중간한 점수대에서 남자는 지방약대만 바라봐야 하는 반면, 여자는 숙대, 덕성, 동덕 이라는 기회가 더 있지 않나요?
여대라서 학과유치에 제한을 두면 안된다는 말은 인정합니다.
근데 그게 약사가 될수 잇는 확률을 여자 쪽에 더 높여준다는겁니다. 결과의 불균형이 아니라 기회의 불평등 문제가 되는거죠.
약대 만이라도 남자에게 개방을 해서 공정경쟁하게 기회를 주던가, 여성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기회의 불평등을 해결하려면 약대 쿼터 반납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