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소금이는 임신한 줄 모른채 시골에서 데려온, 어미개가 낳은 강아지를 분양받았기 때문에 아빠를 몰라요
어미개도 스피츠 믹스구요
산책 중에 종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소금이가 다리도 길고 예쁘다고 칭찬하시던 분이 견종을 묻기에
믹스견인데 시골에서 데려와서 잘 모른다고 하면 표정이 싹 굳고 말없이 가버리시더라구요;;
그런가하면 어떤 분은 그런 강아지는 시고르자브종이고 발음도 무슨 외국어마냥 해야한다고 알려주기도ㅋㅋㅋ
저도 그 드립을 치고 싶지만 갑분싸될까봐 참고 그냥 믹스라고 하고 있어요
아비개는 도대체 누굴까 여전히 모르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