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경우지만 전철에서 실시간으로 봤어요 배고프다며 구걸하며 다니는 사람한테 앞자리에 앉아 계신 한 여성분이 자기 빵봉투에서 빵 하나를 꺼내 줬더니 그거 받고도 계속 손내밀고 있는거예요 배고프다고 결국 그 빵봉투를 다 줘버리심.. 그놈은 그거받고 고개한번 까딱했나? 하고 옆칸으로 가버리고..
67년도에 이미 천주교와 개신교가 '공동번역 성서'라는 현대어 성경을 같이 연구해서 내놓았지만 천주교만 쓰고 개신교는 안씀. 여러 교단들이 천주교랑 같은 성경 쓰기 싫다는 것과 현대어 문체가 권위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 이유중에 있죠. 그 이후에 67년도부터 작업해서 93년도에 완성한 '새번역"이라는 번역오류도 잘 잡아낸 현대어 성경을 내놓았지만 마찬가지로 안씀. 오히려 '개역개정판'이라고 98년도에 문체는 그대로 두고 단어 몇개만 수정한 걸 06년도부터 쓰고있음.. 현재 쓰는 문체는 38년도에 완성된 문체를 80년째 쓰고 있으니 한참 뒤쳐지죠. 실은 교단의 높으신 목사들이 일반 성도들이 성경 알아먹기 힘들게 하려고 그러는거 같아요.
그건 이름만 그럴듯한 단체지 개신교 연합단체는 한교총(보수), 한교연(친한기총), NCCK(진보)가 있습니다. 앞 두 단체는 12년 이후 한기총을 대부분 탈퇴하여 새로 세워진 연합단체고 말씀하신 "기독교연합"은 한기총, 전광훈 등 극우가 주로 사용하는 실체가 불분명하고 이름만 그럴듯하게 쓴거죠. 비슷한 예로 '엄마부대', '어버이연합' 등이 있습니다.
신사참배는 애초에 그 대상이 기독교인데 사실 천주교가 더하죠. 천주교는 교황청이 문제없다 승인하에 3.1운동은 금지시킨반면 신사참배는 하라고 했음. 관련 천주교신문기사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6
이후 한국천주교회에서는 신사참배로 인하여 일본당국과 갈등을 일으키는 일을 극히 삼가 하였다. 나아가 태평양 전쟁을 전후하여 한국 천주교회 교권층은 1940년 6월 10일-13일 <조선 성교회 8교구 연차 주교회의 사목교서>에서 교황의 말씀까지 운운하면서 조선 천주교회 신자들이 일본의 황국신민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항하지 않도록 자제시켰다.
교황성하는 교서를 이 지방에 응용하여... ‘국민정신 통일’을 명분으로 신사참배를 강요하고 있는 조선총독부와 정면으로 대립하지 않고 융통성 있게 대처하도록 하셨습니다. (위 사목교서 참조)
이러한 사실은 개신교회가 1938년 장로회 총회에서 강압적으로 신사참배를 수락한 이후에도 많은 성직자와 신도들이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순교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너무도 현실적으로 대응한 것이었다.
기독교 연합단체는 저런게 아님. 한교총(보수성향), 한교연(친한기총) 이상 12년도이후 한기총 탈퇴하여 새로 만들어진 단체들, NCCK(진보성향) 정도가 연합단체지요. 저건 극우단체인 한기총이나 전광훈이 자주 쓰는 수법으로 이름만 그럴싸한 극우단체. 비슷한 예로 '엄마 부대', '어버이 연합' 등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