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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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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바둑판위를 보더라도 상대를 이기기위해서는 미리 몇수 앞을 훤히 꿰뚤고 있어야 합니다
국제정치판은 말할 것도 없지요 최소한 30수 즉 30년 앞은 내다보고 오늘의 수를 던져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국제정치라는 바둑판위에 놓은 돌들은 하나같이 너무나도 감정적으로 치우쳐져 있어요
장고끝에 악수가 나온다고 하지만 대국에서 모든 승리의 기점이 되었던 돌들은 대국전 수십시간에 걸쳐 끝없이 연구되고 분석되었던
장고 끝에 나온 한수 입니다
제발 위안부 협상과 개성공단 처분 처럼 생각없이 돌을 던지지 마시고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지 장고하고
수를 놓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