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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0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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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꿈에 제가 배안에서 다 나가라고 가만히 있으란 말 듣지 말고 나가라고 방송하는 게 보이길래 막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지하까지는 방송이 안나가는 거예요. 목이 쉬어라 소리를 지르는데 지하에 있는 애들은 안나오고 방송 듣고 나가는 애들은 어찌나 밍기적 거리던지 속이 타들어가면서 가위 눌린 것 처럼 소리도 잘 안나오고 그렇게 전전긍긍하다 깨었네요. 그래도 원래보단 많이 나갔겠지 안심되면서도 막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왜 뜬금없이 그런 꿈을 꿨는 지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잊었다가 이 덧글 때문에 생각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