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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13: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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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천사시네요. 저는 2월에 15년을 같이한 막내 은비를 떠나보내고, 지금은 전신 암 전이된 둘째 미오 호스피스 중이예요. 은비 떠난 것도 아직 다 마음에 크게 구멍처럼 남아서 힘들고 따라 가고 싶단 마음뿐인데 미오도 병원 갈때마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네요. 그게 준비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저분은 어떻게ㅜ저런 고통을 잘 버티시는지...저같으면 못할 것 같아요. 아이들의 마지막을 사랑받았던 기억으로 장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디. 정말 천사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