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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1 02: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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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괴로워 마세요. 지금 괴로운 것은 이혼하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 아니라 잘못된 짝 때문에 그런것.
물론 이런 문제는 양쪽의 입장을 들어봐야 하는 것이 맞지만 일단 서로 합이 맞지 않는 것은 확실해 보여요.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지금 상황이 아이가 큰다고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아이가 어느 정도 큰 이후에 원만하지 못한 부모의 모습, 아빠를 힐난하는 엄마의 모습이 오히려 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 곪은 환부를 도려낸다는 생각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