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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2017-11-13 06:14:55 1
몽골은 유럽을 정복할수 있었을까? (긴글주의, 요약있음) [새창]
2017/11/11 20:21:05
"레그니차" 군요 감사합니다 영문출처에서 찾은내용이라 ㅋㅋㅋ 일단 뭉골이 공성전에 약하다는 말이 개그인건 인정합니다. 공성전 기술을 중국 정복에 아낌없이 보여줬으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당시 동유럽의 성들이 대부분 멀쩡했고, 몽골이 후퇴한 후 재건할때 성곽을 올리는데 엄청 힘을 썼다고 합니다. 바투와 수부타이가 공성무기 전문가들을 안끌고 왔는지, 굳이 공성을 할 필요를 못느꼈는지, 이유는 모르지만 동유럽에서 몽골을 몰아내는데 성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건 서양 역사학자들이 인정하는 사실이더라고요. 그리고 당시 몽골군이 사용한 화약은 수류탄같은 형식의 투척무기와 화살끝에 폭탄을 달아둔 화전의 형태를 띄었다고 합니다. 전장에서 처음 사용된 "화포"는 1260에 이집트 맘루크들이 몽골을 상대로 사용했다는게 정설이네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몽골이 이때 사용한 화약으로 인해 유럽이 화약의 위력을 경험했다고 알고있습니다.

목초지 문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레그니차같은 대패들에서 유럽 사령관들이 알아챈것이 "경무장 보병이랑 경기병들을 갈려나갔네? 근데 중기병 기사들은 대부분 멀쩡하네? 중기병 비중을 올리자!" 당시 동유럽군은 유목민의 비중이 높아서 서유럽의 신롬제국이나 오스트리아가 보기에 심히 "아시아스러웠다" 라고 할만큼 경기병의 비중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런 경기병전술의 대가인 몽골과 마주치면 녹아 없어졌겠죠. 덕분에 1285년에 몽골이 다시 쳐들어왔을때 중무장한 헝가리군한테 털리게됩니다. 2차침공이 망한 이유중 하나가 말씀하신대로 장군들 능력일수도 있겠네요.
286 2017-11-12 04:27:39 0
몽골은 유럽을 정복할수 있었을까? (긴글주의, 요약있음) [새창]
2017/11/11 20:21:05
11 몽골군이 뛰어난 공성능력을 가진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테르곰을 뚫지 못했고, 완전 망가진 폴란드조차 성벽이 높은 요세들은 멀쩡했다고 하네요. 물론 남송 상대로 한것처럼 마음먹고 몇년동안 공성을 걸었으면 이겼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는동안 분열되어있던 다른 모든 유럽 국가들이 연합해서 오랑캐들을 상대로 성전을 걸었을수도...
물론 모두 무의미한 가정이기 때문에 그냥 재밌게 생각해보는거죠 ㅋㅋㅋ
285 2017-11-12 04:09:05 3
몽골은 유럽을 정복할수 있었을까? (긴글주의, 요약있음) [새창]
2017/11/11 20:21:05
존 앤드류 보일이 1971년에 번역한 "칸의 후예들" (https://archive.org/details/Boyle1971RashidAlDin) 71페이지에 나옵니다. 1242년에 회군하기 시작했을때 "news of the Qa'an had not yet reached them" 이라고 나옵니다. 한국 번역본은.... 잘 모르겠군요 ㅠㅠ
284 2017-11-11 21:18:15 1
몽골은 유럽을 정복할수 있었을까? (긴글주의, 요약있음) [새창]
2017/11/11 20:21:05
제가 설명이 조금 부족했군요. 일칸국의 역사학자 라시드 알-딘 이 기술한바에 따르면 바투의 군대가 말머리를 돌렸을 당시 오고데이의 죽음 자체를 몰랐다고 하네요.
283 2017-11-11 18:55:00 11
조선시대때는 소를 거의 먹지 못했다? ㄴㄴ임 [새창]
2017/11/11 08:16:13
자세한건 모르지만 고려 초기부터 중반까지는 불교영향이 강해서 고기를 잘 안먹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송나라 사신이 왔을때 대접할때 이런 내용이 있다고 하내요:
"고려는 정치가 심히 어질어 부처를 좋아하고 살생을 경계하기 때문에 국왕이나 상신(相臣)이 아니면, 양과 돼지의 고기를 먹지 못한다. 또한 도살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다만 사신이 이르면 미리 양과 돼지를 길렀다가 시기에 이르러 사용하는데, 이를 잡을 때는 네 발을 묶어 타는 불 속에 던져, 그 숨이 끊어지고 털이 없어지면 물로 씻는다. 만약 다시 살아나면, 몽둥이로 쳐서 (...) 죽인 뒤에 배를 갈라 내장을 베어내고, 똥과 더러운 것을 씻어낸다. 비록 국이나 구이를 만들더라도 고약한 냄새가 없어지지 아니하니, 그 서투름이 이와 같다." 고려도경 제23권 잡속(雜俗) 도재(屠宰)편

한반도에서 다시 고기를 먹기 시작한건 몽골 침략 이후 북방 유목민 풍습들, 특히 가축의 올바른 도축방법과 고기조리법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라고 알고있습니다.
282 2017-11-11 14:08:36 0
하나님 [새창]
2017/11/11 09:41:13
아 곱다...
281 2017-11-11 12:18:25 35
루리웹 펌] 11세기 어느 깡패국의 갑질열전 [새창]
2017/11/10 22:09:52
군사력과 국력의 차이... 광해군처럼 명/청 사이를 잘 저울질 했으면 조선도 저렇게 됐을 가능성이 높을걸요? 고려도 송나라를 요에서 지켜줬고 요나라를 송에서 어느정도 지켜줬기 때문에 저런 상황이 가능했을거에요. 원나라가 원탑으로 떠올랐을때 고려 상황을 보면 사이즈 나오죠.

그런면에서 지금도 중국이랑 미국 사이에서 둘이랑 다 친한 외교를 해야지 아시아에서 한국의 이권을 챙길수 있다고 봅니다.
280 2017-11-10 11:00:35 103
새벽에 보면 큰일나는 TV프로.jpg [새창]
2017/11/10 06:12:26
지나가던 유학생입니다

시x
279 2017-11-09 10:10:18 7
재평가 받는 갓뚜기 흑역사.... [새창]
2017/11/09 02:27:35
캐바캐인거겠죠 ㅋㅋㅋ
278 2017-11-08 10:23:25 14
[새창]
그러게요 제식 따지자면 허리 굽히면 안되지만 그 나라의 문화에 맞춰서 인사하는것도 보기 좋아요
277 2017-11-08 09:52:28 0
미나얌... [새창]
2017/11/07 23:13:53
이쁘다 ㅠㅠㅠㅠ
276 2017-11-07 15:09:38 1
누가 미나 한테 이렇게 몹쓸 짓 했니? [새창]
2017/11/07 12:37:30
구구단 크게 흥했으면 ㅠㅠ
275 2017-11-07 15:09:12 1
누가 미나 한테 이렇게 몹쓸 짓 했니? [새창]
2017/11/07 12:37:30
ㅗㅜㅑ....
274 2017-11-04 09:31:48 1
동네시장서 저렴이 득템해 기분 좋은 아줌마 착샷 [새창]
2017/11/04 00:01:30
오 득템 축하드려요 무난하면서도 맵시가 사는 옷 잘 구하셨네요
273 2017-11-04 01:56:08 0
믹나에서 꼬부기상인데 투명한 일본인 [새창]
2017/11/03 17: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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