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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3 22: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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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 잠바 새로 샀는데 이쁘다고 뺐어감...... 완전 시스루 맨살 다 보이는 니트 하나 입혀서 집에가래요... 카키색 여자 사이즈 안 사주면 자기가 입는다고 쌩난리. 깡패도 아니고. 오버핏이라고... 철딱서니 없는 서른 네 살 팔푼이.. 나이만 어렸어도... 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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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화자는 사진속의 여자분이 아닌 사진 찍는 사람이에요.
화자가 잠바를 새로 샀는데 이쁘다고 사진속의 여자분이 뺏어가 입었어요.
옷을 뺏긴 화자는 안에 시스루 니트를 하나 입고 있었는데 집에 가랬대요.
사진속여자분께서 카키색 여자 사이즈 안사주면 화자의 잠바(곤색)을 여자분 본인이 오버핏으로 입는다고 난리를 피우신다네요.
사진속 여자분은 철딱서니 없는 서른네살 팔푼이이라 지칭하고 계시네요.
나이만 어렸어도 콱 을 붙이는것보니 -> 사진 속 여자가 나이가 있으니 쥐어박지는 못하고, 어쩌지 못하고 있으니 여자보다 나이가 어림.
카키 여자사이즈로 안사주면 -> 색은 최소 카키, 곤색이 있으며 남녀공용이 아닌 구분되어있고
시스루 니트 -> 그만큼 옷이 얇다!
오버핏 -> 화자가 사진속 여자보다 크다
이렇게 알수있고 닉이 여성스러운걸 보니 남자시네요.(중요)
그러니까 화자는 여자분보다 나이가 어린 남자이신거죠.
이만 이과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