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빌라 1층에 캣,멍맘이 있어서 빌라앞에 먹이를 내어두는데 그것때문에 자주 오는 말티즈 사이즈의 작은 개가 있어요. 저 역시도 개를 좋아하지만 그 개는 유독 저만보면 물듯이 미친듯이 짖어대는데.. 그 공포감은 이루말할 수 없어요;; 전엔 올라가는 계단에 자리잡고 짖어대서 집에 30분넘게 못들어 간 적도 있었는걸요. 하물며 조카가 한 명도 아니고 여럿이라 통제불가능 한 상황에서 5살짜리는 겁에질려서 울고 개가 미친듯이 짖어대면.. 저 개는 내가 더 크니까 우리 아이들을 해치지않을꺼야! 하는 생각보단 일단 저 위험체를 치워야겠다는 생각이 들겠죠. 삼촌입장에선 위급상황이었으니까요. 공공장소에 데리고 나올때는 통제를 위해 목줄을 해야하는데 그걸 느슨하게 해서 제대로 통제를 못한 주인때문에 죽은 개만 불쌍해졌군요 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