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맞다. 본문에 없는데요. 19일에 루리웹에서 이벤트 하는 게 있었는데 그거 당첨되서 BBQ 신제품 먹었습니다. 하지만 19일은 19일이니 카운트로 치지 않는다! 사진은 폭풍흡입하고 반정도 남은 상태의 탕수육들. 집 바로 앞이 BBQ인데 배달오시라고 하기가 너무 죄송해서 방문해서 제가 가지고 왔는데 치즈스틱 3개를 따로 싸주셨나봐요.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뭐 사간 사람이 이틀 뒤에 생일인 건 모르셨겠지만!!
저 안그래도 어제 유자차 1kg 먹으려고 사갖고 와서(반값에 사서 완전 기분좋은데) 룰루랄라 하면서 열려는데 안열리는 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고무장갑 끼고 돌려보기도 하고 행주 위에 덮고 돌려보기도 했는데 안열려섴ㅋㅋㅋㅋㅋ 하필 혼자 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인터넷 검색해서 뜨거운 물에 뚜껑 부분 잠깐 담궜다가 돌리면 잘 열린다고, 뚜껑이랑 병이랑 온도차이 때문에 뚜껑부분만 살짝 팽창해서 열기 쉽다는 걸 보고 정말 그랬더니 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스렌지에 뚜껑 돌리는 거랑 같은 원리일 거에요.
여자분 잘못... 아니 잘못이란게 있나? 그런 건 생각 안하고 멤버랑 소속사 대처 때문에 사건 이후 아예 탈덕했습니다. 이 일 외에도 다른 멤버가 이런 비슷한 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반응할 지 대충 보이더라구요... 물론 이 일 이후에 좀 더 나아질 지도 모릅니다만, 적어도 이 사건이 보통 아이돌 소속사의 그 쉴드범위라고는 상상도 못하는 씽크빅에 감탄했다고 해야 하려나.
멤버 개인 팬도 아니고 솔직히 그 소속사에서 아이돌이라구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관심갖고 보던 팀인데, 이후의 대처에 대해서 정말 어이가 탈출해서 돌아오기까지 좀 걸렸습니다. 사귀는 게 잘못은 아니고, 그걸 티낸 것도 잘못은 아닙니다. 문제는 그 이후의 대처들이 미치도록 답답했던 거죠.
저 멤버가 아마 22살일 겁니다. 저랑 동갑이니까요. 주위에 저런 식으로 대처하는 애가 있다고 생각하니 그냥 그걸로 탈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