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은 물론이고 거의 모든 배터리 사용 기기에는 밀폐된 차 안을 비롯한 고온의 장소에 방치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는걸로 아는데요. 물론 안터지면 좋지만 경고문을 무시해 벌어진 사고를 기기 자체의 이상이나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죠. 만약 배터리식 내비가 있다면 매년 여름마다 사방에서 터져나갈걸요.
한창 한여름인 호주에서 휴대폰을 밀폐된 트럭 대시보드에 올려뒀다가 몇시간 후 돌아와보니 화재발생... 인 사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아이폰 아니라도 얼마든지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사고였으니 굳이 아이폰7의 이름을 언급하는 제목은 기사의 형평성이 치우쳐졌다는걸 반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