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2014-03-20 19:41:06
1
학생회 얘기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일부의 비리를 전체로 호도하지는 마시길...저도 단과대 부학생회장했는데 일년예산으로 공약95% 달성하고(한 개는 학교에서 대화거절로 성사 못함...) 학교 축제때 그리고 상시로 이벤트 만들어서 학생들이 재미있게 다니는 학교만들기하고...학생회 간부들은 맨날 밤 10시 11시까지 아이디어 회의하고 녹초되서 술한잔하러가고...일년동안 봉사한 기억밖에 없네요. 그렇게 1년하고 다음 학생회에 60만원 남겨서 선거비용 보전까지 해줬어요...
학생들한테걷은 회비는 일년에 두번 총학에서 지로용지로 보내는 4천원 학생회비 지분으로 할당받고 학교에 맨날 졸라서 돈타내느라 참 힘들었던 기억이네요ㅎㅎ 학생들이 부담안가지고 재미있게 학교 생활하게 하려고 정말 노력했었는데^^ 덕분에 해당년도 학생운동때도 제가 속해있던 단과대가 참여율이 제일 좋았구요^^ 학우들이 고맙다고 얘기할때가 젤 보람 찼던것 같습니다. 학생회 너무 욕하지 말아주세요~ 열심히 했던, 그리고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