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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17: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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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글 내가 쓴 줄...
생각 맞는 친구랑 둘이 보면서 설레려고 울집 데려와서
새벽 당선까지 다 보고 다큐 보고 ㅋㅋㅋ 그래도 잠이 안와서 5시 넘어서 자고 출근했는데요 ㅋㅋ
오전업무 하느라 ㅠㅠㅠ 취임식 현충원 국회 하나도 못보고
오유 베오베 올라오는거 겨우겨우 눈팅하고,
친구랑 통화하면서 오늘 쉬는날이면 얼마나 좋겟냐고 ㅠ
종일 누워서 뉴스나 봤으면 좋겠다고 !!!!!
외근꺼리 만들어서 밖에 나가면서 취임사 들었는데
진짜 눈물 남 ㅠㅠㅠㅠㅠ 으아아앙
근데 아침에 당선증 전달하는 뉴스 볼때 앵커가 문재인대통령이라고 말하는데
뭔가 어색하면서 뿌듯하고 막 이상하고 간질간질하고 ...
오늘 내내 내새끼 물가에 내놓은 것 같은 심정으로 보내다가 퇴근시간 다 됨 ㅋㅋ
집에가서 뉴스볼꺼양!!!!!!!!!!!!!!!
덕질 할 줄도 모르던 내가 대통령을 덕질 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