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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6 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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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갖고있는 평강공주와 온달에 대한 해석은 하지않겠습니다.
작성자가 말씀하신 '평강공주'에 대해선 어떤의미인지 충분히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남편분은 작성자님의 노력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저 부인이니깐, 같이 있는 사람이니깐, 어쩌면 익숙해져서 당연시하는 것 일수도요.
평강공주와 온달, 남편과 부인, 남과 여 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대 사람의 문제로 보여집니다.
어떤 사람은 1이라는 인풋에도 100의 아웃풋을 하고도 자신의 아웃풋이 모자라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100이라는 인풋을 받고 1의 아웃풋을 하고 이 정도면 충분하지 뭐 라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50의 인풋을 받고 0의 아웃풋을 하며 내가 말하지 안아도 알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세개의 경우도 적은 경우의 수입니다. 사람이란 여러가지 내적,외적인 기준들이 다르니깐요.
남편분은 어떤 경우일까요.
작성자분은요?
어쩌면 작성자분은 1의 아웃풋만 받고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남편분이 0의 아웃풋일수도
아니면 남편이 50의 아웃풋을 하는데 작성자님은 100의 아웃풋을 바랄수도(자세한 속사정은 몰라서요...)
사람은 서로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서로 간의 충분한 대화가 없다면 이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같아요.
이상 아직 30살의 어린 총각의 의견이었습니다.
다소 버릇없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아직 결혼생활을 안해봐서 모른다고 생각해주세요.
아직 인생에 대해 배울 것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성자님의 남편에대한 애정과 사랑,노력이 상당히 크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부디 기운내시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힘내세요!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