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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 0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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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꿈이란건 정말 신기해요~ 저도 이런꿈 예전에 가끔 꾸던기억이 나네요.
수십년에 걸쳐서 같은사람이 꿈에 나오는건 아니지만 비슷한꿈을 많이 꾸는거예요. 모험이나 판타지 같은거요. 그때 나오던 인물도
매번 같은 사람들이고요. 되게 얼굴도 생생하고 그랬어요. 지금은 안꾼지 오래되서 얼굴이 기억나지 않지만 그당시는 정말 기억이
생생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게임 퀘스트 깨듯이 그꿈을 보면 전에 꾸었던 부분에서 이어지는거예요 ㅎㅎㅎ
그리고 그 사람들과도 막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요.
처음에 떠날때는 서로 아쉬운 마음에 부둥켜서 울기도 하고 헤어지기 싫어했는데 나중에는 또 올께 다음에 보자 막 이러기도 했었죠.
그당시 제가 게임(플스 에서 파이날판타지나)이나 애니메이션, 판타지소설등을 많이 보던 시절이라서 그게 투영된건가 그렇게 생각도
하기도 했어요.
결과적으로 요즘은 잘 꿈에 나오진 않지만 언제든 다시한번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 당시는 아침에 꿈에서 깨면 너무나 아쉽고 생생해서 이걸 소설책으로 한번써보자 하고 생각도 하고 깨어서 이것저것 설정집(?)
처럼 만들기도 했었는데 ㅎㅎㅎ 다시한번 그꿈을 꾸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