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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8 01: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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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가족의 전화는 반가움보단 가슴이 덜컥하는 무언가 있죠
갓 스믈이 된 아이가 울면서 엄마 응급실이야 하는 순간 간신히 이성을 부여잡고 나라도 정신차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우는 아이를 입원 시키고 간단한 두번의 수술까지 두 주가 흘렀네요
정말 한 밤의 응급실은 너무 무서웠습니다
사랑하는 누군가가 그 안에서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체 그 문을 들어가야 한다는 자체가 공포더라구요
모두 건강하시고 윈터님 가족도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