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못하네. 국가가했고 합법적이니 뭐가 문제란 마인드가 문제라니까요? 군사독재시절에도 다 합법적이었으니 지금 문제가 없는거임? 님말에 따르면 다 올바른거잖아요 ㅋㅋ 그걸 왜 우리가 분노합니까? 요지는 과연 여기서 이런 최후의 수단을 써야하는가, 다른 자유들도 보호하면서 그 정당을 해산시키는 방법이 뭔가 이걸 고민해야한다고요
근데 밀90님 군사독재시절의 사법살인도 다 합법적이었어요. 그렇게 합법이냐 아니냐만 따지지말고요. 그게 무려 1910년대 사고방식이거든요. 그 방식이 옳은 것인가 이 상황에서 적합한 수단인가 아닌가,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당의 자유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안보도 지킬방법은 무엇인가 이런걸 고민해보라고요. 맞춤법보니 좀 힘들거같긴하다만
민주적인 제도에 의해 운영되는 은하계 공화국이 있었는데 저기 연설하는 두건 쓴 놈이 "공화국을 지키던 제다이 기사들과 공화국을 지지하는 사람이 반란을 일으키려한다, 체제를 전복시키려한다"고 거짓말을 퍼뜨립니다. 그리고 불안에 빠진 공화국 구성원들의 합법적인 지지를 얻어 공화국을 무너뜨리고 자신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제국의 황제가 되는 장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