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즈제로 보고 투블럭 한지 근 7년째입니다.
(중간에 한1년간은 평범하게 기르다 다시 돌아온건비밀...)
유전적 탈모로 속알머리가 많이 없어요 ㅜ
그러다보니 머리를 전체적으로 기르면
정수리부분만 꽉 누른갓처럼 빵머리(빵모자쓴것같은)가
되다보니 처음 투블럭은 오구리슌 투블럭(나중에 은지원이따라한 머리 스타일)이 멋있어서 였는데
첨에 짧았던 머리를 기르고 기르다보니
묶임머리가 되는 순간부터 묶고 다니고
와이프랑 연애하던 시절에는 와이프가 묶어주고 땋아주고
몇달이 지나면서 얇은 머리카락이 고무줄의 힘으로
한가닥씩 끊어지게됩니다~ 그러면 잘머리가 많아져서
상투의 두께는 점점 가늘어지고 잔머리가 많아 묶어도
깔끔하지가 않아서 지금은 묶이지 않을 정도로
커트를 합니다.
(집에서 2년여 셀프&와이프찬스로 직접 투블럭 커트합니다)
(사진은 연애시절 머리땋아준거&마지막으로미용실갔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