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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03: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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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간의 대화에는
"당연한"이란 가정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본문에서도 나오듯이 "니가 내생각을 아떻게 알어"
네 모릅니다 와이프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르는 거죠 반대로도 남편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도
모르는 겁니다.
육하원칙에 따라 대화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집에 탁상 달력이라도 있으면
어느날 무슨 스케줄(고정된날짜)를 적어두시고
"당연함"은 제외하고 하나하나 말을 해야겠죠
저랑 와이프의 대화법 이기도 합니다
혹여나 제가 다른 생각이나 다른일(폰만지작) 거리면
와이프가 잘듣고 있냐고 혼을 내죠
저 또한 반대 상황이어도 듣고있냐고 혼을 내구요
항상 서로 이야기할때 "당연한, 원래 그런것" 없이
대화에 그러한 전제로 "생략"해서 말을 하진 않습니다
왜 부부간에 서로 대화를 해야한다는게 서로의 화를 푸는건지
저도 6년차이고 같이하는 세월이 길어지면서
더더욱 느끼고 있구요 서로가 이해하고 노력하고
대화하는 서로의 말을 잘 들어주는게 가장 중요해요
아마 글쓴님께서는 "동조"하는 댓글에는 "공감"하시지만
"동조하지않는"댓글에는 그거 "비공감"이가시둣이
현재 남편분도 같을 겁니다
이렇게 댓글을 쓴다해도 어차피 흘겨 지나갈테지만
이렇게 서로의 감정선이 많이 무너졌을때에는
같이 노력하는 것외엔 어떤 해결책도 없습니다